[국가직 9급 관세직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국가직 9급 관세직에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의 경우 공단기 입력자 점수를 기준으로 실제 조정점수 반영한 등수가 182등이었습니다.

관세직의 경우 총 194명을 뽑아 0.93배수 정도 되는 불안한 필기성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양성평등이 떠서 그 반대 성으로서 좀 불리한 입장이었던게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1. 원더공무원을 선택한 이유

우선 제가 사는 곳 인근의 학원이라는 것이 선택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소수 정예로 운영한다는 것이 저의 마음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6명이 1반으로 운영되며 월~금 주5일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경쟁력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또한 쓸데없이 광고가 많지 않아서인지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2. 강의 시작

사실 준비하기 전에 불안감을 느꼈던건 면접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원더 공무원에서 준비의 방향을 잡아주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면접이란 내 경험을 무기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렬 관련 질문이나 전공 질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직렬에 대한 내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정도로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원더 공무원에서는 그에 대비하여 자료를 제공하고 답변 방법을 알려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3. 원더공무원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소수정예 운영이기 때문에 가능한 개별 피드백

나의 목소리가 어떤지, 비언어적인 부분에서 고쳐야할 점은 무엇인지 세세한 점검이 들어갑니다.

사실 수험생끼리 하는 스터디에서는 잡아내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습니다"를 할때 말끝을 계속 끄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말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말을 끄는 습관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사소하지만 그러한 버릇은 신뢰성이 없고 사람이 가벼워 보일수 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면접에서 나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셔서 그 부분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표정이 밝다고 말씀해주셔서 실제 면접때도 이를 살려 표정에 더욱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2) 강의 후 바로 스터디를 할 수 있는 환경

스터디실을 찾고, 카페를 갈 필요 없이 수업 후에 바로 옆 강의실에서 면접연습을 했습니다.

원혜정 선생님께서 스터디를 어떻게 진행할지 포인트를 잡아주시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강의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잡혀있어서 이와 연계되어 착착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 경험 말하기->자기소개,지원동기->1분 스피치,prep 말하기->상황제시형->5분 스피치->자기기술서

점점 스터디의 질이 높아져가서 실제 면접과 같은 분위기로 연습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경험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언제 5분 스피치 준비하고 자기기술서 연습하지?싶을텐데

신기하게도 어느순간 경험 말하기는 거의 도사가 되어서 다른 부분도 금방 습득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내 경험을 잘 말할 수 있느냐"가 면접준비의 핵심이라는 것을 원더공무원이 알게 해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날 수업 끝나고 대용량의 개별 프로파일링 과제를 내주신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3) 발성연습&인사연습

5회차 강의시간에 목소리, 발음, 억양 등 발성을 연습하는 훈련을 합니다.

소수정예가 아니었다면 이런 수업을 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한명한명 발성의 상태를 볼수 없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수업 이후부터 나의 발성까지 신경쓰면서 스터디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호흡조절이 좀 안되어 말이 빨라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터디를 통해 연습하면서 개선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반부 강의에서 실제 면접에서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시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워 미리 연습하지 않으면 예의있는 수험자로 보이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중간점검 및 모의면접

사실 스터디를 진행하다 보면 스터디원끼리 익숙해져서 어쩔수 없이 조금 긴장감이 풀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5회차 강의에서 1분 자기소개를 앞에 나와서 해보는 등 긴장한 상태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때 동영상도 촬영하여 피드백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는데, 처음으로 나의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후 중후반부 강의에서는 중간점검으로 원혜정 강사님께서 일대일로 짧은 면접시간을 가집니다.

이때 어느 부분에서 연습을 해야하는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내가 부족한 점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수업 전날에는 10명 정도의 수험생들이 모여 실제 면접처럼 대기까지 하며 모의면접을 하게 됩니다.

20분간 자기기술서를 쓰고, 10분간 5분 스피치를 작성하고, 초빙 교수님과 원혜정 강사님 두 분과 2:1 면접을 합니다.

정말 실제 면접과 똑같은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경험자로서의 여유가 조금 생겼던 것 같습니다.

4. 마무리

사실 실제 면접에서 제가 받은 평가가 보통인지, 우수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원더공무원 아닌 다른 곳에서 준비했다면 불안감으로 비효율적인 준비를 했을 것 같습니다.

필요없는 정보를 취합하는데 애쓰고, 쓸데없이 전공질문에 과도한 집중을 하고...

확실한 준비 방향을 잡아주고, 개별 피드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원더공무원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사실 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성의있는 질문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를 당황시킨 질문이 있었고, 원더공무원에서 주5일 수업+스터디를 하지 않았다면 망쳐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공무원 수험 카페를 둘러보니 생각 외로 미흡이 나온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집중연습을 했음에도 기다리면서 불안감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원더공무원과 함께한다면 최소한 훨씬 좋아진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