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서울 소방 공채 최종 합격자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 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하여 수험생활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원더에서 면접을 익힌 덕분에 초시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 있던 체력에서 실수가 많이 발생해 1배수에 딱 걸쳐있던 상황에서 

원더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합격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처럼 소방공무원을 간절히 꿈꾸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원더 수강 동기

초시인 점과 더불어 25%로 늘어난 면접 비중 때문에 기존에 스터디만 많이 하는 면접 준비로는 부족할 것이라 판단하여 원더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지난 소방 간부 시험에서 '배수 밖 수험생까지 합격'했다는 사실에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원더 수강 중 가장 좋았던 점

1. 소수 정예로 구성된 팀

타 학원에서 한 반 당 대략 백여 명 가까이 수업을 듣는 것에 비해 원더의 경우, 6명 정도로 소수만 수업을 받는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대체적으로 '수업'보다는 '말하기 연습'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업에서 배운 원리를 자기화하게 되니 어려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수로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스피치 발표를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즉시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2. 현장감 있는 모의면접

면접 날짜가 다가올수록 자신의 답변을 외우는 것보다 긴장감 있는 환경에서 답변하는 연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원더의 경우, 약 3차례 이상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모의면접의 경우, 3분 발표와 질의응답, 인성면접까지 실제 면접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높은 발표 주제 적중률

발표면접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추후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경우는 모의면접 때 준비한 주제가 실제 면접장에서 거의 유사하게 나온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발표면접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3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사용했고 면접관님에게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주제는 무궁무진하지만 대략적인 핵심 이슈를 원더에서 추려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합격 소감

수험 기간을 돌이켜보면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을 갖은 날도, 한심스럽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소방 정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날을 생생히 그리며 매일을 버틴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1년 만에 합격하고 또 누군가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목표가 확고하다면 끝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필기, 실기와 더불어 면접에서도 많은 변별력이 생기는 만큼 원더를 통해 

면접에서 합격의 마침표를 찍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